취업정보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는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자료분석 능력을 키우는 정보통계 트랙,
통계학과 보험수리 두 학문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보험수리 트랙을 모두 가진 국내 유일한 학과입니다.

  김삼숙 선배가 후배에게

김삼숙

“안녕하세요? 숭실대학교 통계학과 94학번 김삼숙 입니다.” 이렇게 신입생 시절 인사한 지가 벌써 13년 전이네요. 지금은 학과 이름도 바뀌고 학교의 모습도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모교에 대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숭실대 졸업 후 가톨릭대 의학통계학 석사 과정을 밟았습니다. 의학통계학(또는 생물통계학) 과정은 그 당시 막 시작한 신설 석사과정으로 졸업생도 없었으며 전공하는 학생도 소수였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의학통계학자(또는 생물통계학자, biostatistician)가 임상시험(clinical trial)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극소수였던 것이죠.

사실 그 때는 졸업 후의 일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사회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적었고, 그만큼 수요가 없다고 생각되어 미래가 불투명하였으나 의학통계학이라는 것에 많은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공부하는 것 자체가 좋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일본계 회사인 CMIC Co., Ltd. (임상시험수탁기관, CRO)에 입사하여 5년간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에서 임상시험에 대한 자료관리(data management)와 통계 consulting 및 분석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국내 임상시험 수준도 높아졌으며, 다국적 임상시험이 증가하면서 biostatistician의 역할에 대한 인지도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CRO나 제약회사에서 점차적으로 경험 있는 biostatistician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제약회사에서는 적어도 1명 이상의 biostatistician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현업에서 6년의 경험을 쌓아오고 있지만, 임상시험은 정체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새롭고 다양한 연구방법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연구해야 하는 가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